간편 절약 요리
메밀흑미차
생각제곱
2009. 12. 12. 09:08
메밀차는 시중에 볶에서 나온 파는 것을 그냥 사서 씁니다.
흑미차는 직접 만들었습니다.
흑미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에 후라이팬에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메밀과 흑미를 섞어서 통에 담아두고, 차를 끓일때마다 씁니다.
먼저 주전자에 정수기에서 받은 물을 넣고 끓입니다.
오래 끓일필요없이 그냥 100도씨까지 온도가 올랐다고 생각되면 불을 끕니다.
메밀과 볶은 흑미를 섞어둔 통에서 적당량을 덜어내고(6리터 주전자에 밥숫가락으로 세스푼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볶으면서 생긴 가루들을 제거해야 물이 맑게 되거든요
물에 씻으니까 반들반들 윤기가 흐르죠?
끓어오르자마자 불을 끈 물속에 넣어줍니다. 넣는 순간 작은 물방울들이 보글보글 올라옵니다.
잠시 기다리면 물 색깔이 참 예쁘게 우러납니다.
식은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구수하고 맛이 좋아요. 메밀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방금 끓인 물의 색은 짙은데 비해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가 지나면 색이 연해집니다.
매일 아침마다 한주전자씩 끓여두고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