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절약 요리
오늘의 아침식단(자반고등어구이, 김치볶음)
생각제곱
2009. 12. 12. 09:11
놀토입니다.
고딩인 딸은 학교에 자습하러 갑니다.
자습인데도 강제자습입니다.
무조건 가서 오전내내 자습하고 와야합니다.
하지만 평소 등교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가니까 나도 오늘 아침엔 한시간 늦게 7시에 일어났습니다.
오늘은 뭘 먹이지?
냉장고엔 달걀도 없고, 김도 없고, 오늘은 장을 봐야겠다 생각하며 냉동실 문을 열어
안동자반고등어를 꺼내 굽습니다.
손질이 다 되어있어서 오늘처럼 느지막히 일어난 아침엔 참 편리합니다.
작년 김장이 아직도 김치냉장고에 두통이나 들어있어서 빨리 해치워야겠단 생각에 김치를 쫑쫑 썰어서 들기름에 살짝 볶아줍니다.
마지막엔 참기름 한방울로 마무리
들기름으로 볶고 참기름을 살짝 넣으면 들기름 맛은 안나고 참기름향만 남습니다.
오늘 아침엔 이렇게 간편하게 아침 준비를 마칩니다.
따끈한 흑미메밀차 한잔으로 국을 대신합니다.
예쁜 울딸은 오늘도 밥 한공기 비우고 학교에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