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절약 요리
매운탕 비린내 나지 않게 끓이는 법
생각제곱
2010. 2. 10. 11:35
횟집에서 얻어온 매운탕거리입니다. 가져오자마자 바로 냉동시키지 않으면 피가 흘러나와 생선살에 고이면 비린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아무리 금방 먹을거라도 바로 손질할 것 아니면 냉동실로 직행시켜야 저렇게 뼈에 붙은 조금의 살에도 피가 고이지 않습니다.
지느러미는 깨끗히 가위로 잘라줍니다. 지느러미에 있는 미끈한 점액이 비린내가 많이 나거든요
광어대가리입니다. 흐르는 물에 껍질을 긁으며 씻어줍니다. 점액질 몽땅 제거해줘야 하구요
저렇게 응고된 피가 보이시죠? 저것 역시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합니다.
지느러미 제거하구요 흐르는 물에 가위끝으로 저는 후벼파냅니다. ㅎㅎㅎ
육수는 집에 준비된 대로 하는데 오늘은 조개 육수가 있어서 조개 육수로 매운탕을 끓였어요. 조개육수에 무우를 넣고 먼저 끓이면서 뼈를 해동시키며 피를 제거하고 지느러미 제거해서 육수가 팔팔 끓으면 생선을 넣어야 합니다.
생선이 끓기 시작하면 저는 양념을 시작합니다.
다진 마늘 한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 생강 반 작은술, 고추가루 2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식초 반 작은술, 된장 반 작은술 넣고 끓이구요 파, 깻잎 썰어넣어주면 됩니다.
그럼 비린내 전혀 나지 않는 매운탕이 끓여진답니다.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