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 무침

 

 

 

수상이가 좋아하는 골뱅이를 세일할때 반값에 두깡통 사왔어요

 

은영이가 골뱅이 무침 해 달라고 해서 한깡통 헐었습니다.

 

오이, 풋고추, 깻잎을 썰어넣고 골뱅이 적당한 크기로 잘라넣고, 초고추장 넣어서 조물조물 무치기만 했는데, 온 가족 한끼 저녁반찬이 되었어요.

 

수상이도 양념해 둔 것을 더 잘 먹더군요

 

학교에서 급식에 나오면 골뱅이 조금 밖에 못먹는다고 늘 투덜거렸는데, 마음껏 골뱅이 골라 먹었습니다.

 

아직 한깡통 더 남았는데, 다음에는 미나리도 조금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