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감각있게 담는 센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서 그 음식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과일이나 음료,케이크같은 디저트 종류를 낼 때에도
좀 더 이쁘고, 센스있게 담아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감각있게 디저트 담는 노하우입니다.
약간의 센스를 발휘해서, 훨씬 더 세련된 주부되어보세요.
멋스럽게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긴 과일 상차림.
손에 묻은 끈끈한 과즙, 먹고 난 과일 씨 처리를 난감하지 않게 하는 방법
참외
참외를 세로로 잘라서 속을 털어낸 후 적당한 두께로 썬다.
한가운데 1.2cm 정도는 껍질을 남겨둔 채 깎으면 그 자체로 장식 효과를 낼 수 있다.
부엌 창가에 허브를 키워 다과상 차림에 활용하는 것도 아이디어.
수박
수박은 아이스 바처럼 삼각형으로 잘랐을 때 보기 좋고 먹기에도 편하다.
위쪽이 뾰족하지 않게 다듬어주면 좀더 가지런하고 정돈된 느낌을 낼 수 있다.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게 남겨둔 수박 껍질과 과육 사이에
1/2 정도 칼집을 넣어주는 센스를 잊지 말 것.
포도
과일은 큰 접시에 담는 것보다 1인분씩 담아내는 것이 예쁘다.
송이에 연결되어 있던 부분을 잘라서 담으면 훨씬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씨 뱉는 그릇은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도록 오목한 용기를 선택하고,
손을 닦을 수 있도록 물수건을 곁들여 낸다.
언제 어디서나 마시는 커피와 탄산음료는 자칫 식상할 수 있다.
다양한 입맛에 맞추면서 건강에도 좋은 웰빙 음료를 소개한다.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여름 음료.
홍차
홍차, 레몬 슬라이스, 설탕 시럽만으로 트렌디한 카페에서 마시는 음료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홍차가 담긴 컵 아래에 있는 나뭇잎은 장식적인 효과와 더불어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것.
냅킨 위에 올려놓는 것보다 훨씬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오미자
새콤한 맛을 내며 빛깔도 예쁜 시원한 오미자차는 여름 음료로 제격.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미자 원액이나 매실 원액을 준비해두면
가족 건강을 챙길 수도 있고,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다.
출출한 오후 시간대라면 떡을 함께 곁들일 것.
캔맥주
무더운 여름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만큼 좋은 것도 없다.
차가운 캔에 나뭇잎을 둘러주면 잡기에도 좋고 좀더 격식 있어 보인다.
벤자민 잎이나 담쟁이 잎은 뜯어서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두면 2주 정도는 시들지 않는다.
오래 두고 쓰려면 사용할 때 씻을 것.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지 않더라도 시중에서 맛과 모양이 다양한 케이크와 쿠키를 구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 식감이 좌우된다는 사실.
미니 케이크
구입한 미니 케이크 위에 실버볼을 뿌려 장식했다.
실버볼, 케이크 받침종이 등은 제과제빵 재료점에서 살 수 있다.
똑같은 찻잔과 접시 대신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으로 매치해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쿠키
쿠키는 큰 접시에 함께 담아내는 것보다
뚜껑이 있는 작은 용기에 종류별로 담아서 놓는 것이 보기 좋다.
잠시 기다려야 할 경우 뚜껑을 덮어 쿠키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
케이크 & 티
사이즈가 큰 접시 위에 케이크와 찻잔을 함께 올려놓는 것도 아이디어.
구입한 케이크 위에는 슈거 파우더를 뿌려 좀더 먹음직스럽게 만들고,
케이크 앞쪽의 뾰족한 부분은 그대로 보이게 두는 것보다
꽃이나 다른 장식으로 살짝 가려주는 것이 좋다.
접시와 찻잔 사이에는 꽃을 놓아 잔을 내릴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게 한다.
여름 디저트
한 상에 내는 음료와 용기가 모두 똑같을 필요는 없다.
각기 다른 그릇에 아이스크림, 커피 슬러시, 유자 슬러시를 담아
입맛에 따라 선택해 먹을 수 있게 하는 것도 아이디어.
커피와 유자차에 얼음을 넣어 각각 믹서에 갈면 손쉽게 슬러시를 만들 수 있다.
홍차 & 스콘
홍차와 스콘으로 차린 애프터눈 티타임.
티포트, 찻잔, 2단 트레이 등을 가지고 있으면 손님을 접대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