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기

콩으로 만든 고기입니다. 한봉지에 삼천원 주고 사왔는데, 처음이라 반만 먼저 만들어봅니다.

 

물로 몇번 씻은 후에 따뜻한 물에 한시간 이상 불립니다.

 

불릴때 소금을 조금만 넣습니다.

 

불린 콩고기를 다시 찬물에 두어번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고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노릇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볶을때는 다진마늘과 양파와 파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요리하기 좋아하는 수상이는 내가 양념장을 준비할 동안 대신 볶아주고 있습니다.

 

 

콩고기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양념장을 넣고 한번 더 볶아줍니다.

 

양념장에는 간장, 올리고당,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간장과 올리고당의 비율은 1:3입니다.

 

 

콩고기에서 윤기가 흐를때까지 볶아주면 맛있는 콩고기 완성입니다. 짭조롬하고, 달짝지근하고, 쫄깃쫄깃한 맛입니다.

고기의 맛을 음미하면서 콩을 섭취할 수 있어서 가끔씩 해먹일만한 음식입니다.

 

치킨 집에서 시켜먹는 간장치킨 맛이 난답니다. 매콤한걸 원하시면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를 조금 첨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상이는 매운걸 싫어해서 간장으로만 양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