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워드 1급 실기시험 치고와서
생각제곱
2011. 2. 20. 22:23
대구 상공회의소 6층 시험장 풍경입니다. 세번째 가는데..이번이 마지막이길 소망하지만, 점수가 안나오면 한번 더 가야할지도 ㅠ.ㅠ
세번째 시험치러 가니까 뒤에 감독관이 서 있어도 디카 꺼내서 사진찍을 여유도 생기더군요.
1급이 자신없는 이유는, 한타는 평균 400타, 빠르면 600타까지 나오는데, 영타는 자판도 못외우는 독수리랍니다.
그래서 연습할때도 30분안에 빠듯하게 해 내곤 했는데, 이날 역시 빠듯하게 하곤 다단 두번째는 오타검토도 못해보고 시험이 끝나버렸습니다.
오타가 몇개냐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좌우됩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한 일년 영타연습 많이 해서 다시 도전해야죠?
시험치고와서 계산해보기는 10점 가량 감점된 것 같았는데, 내가 모르는 어떤 부분에서 감점이 나올지 모르니까 합격을 장담을 못하겠어요.
이번 시험은 치기 전에 문제지 받은 후 시험 시작전까지 일 이분동안 거기 나오는 영단어 스펠링만 열심히 외웠습니다.
영어보고 자판보고 치고 또 영어보고 자판보고 치고 하면 시간이 두배로 걸리니까
영어 스펠링 다 외워서 한번 보고 외운 스펠링 자판만 보고 부지런히 독수리로 쳤다는 ㅎㅎㅎ
그래서 시험 시간안에 일단 완성은 했습니다만 좀...걱정스럽네요.
영타도 미리 좀 칠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타는 200타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빨리 외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