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푸르덴셜 자원봉사대회 면접
기차표를 미리 예매했습니다. KTX라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자원봉사대회 사무국에서 온 편지입니다 15일 월요일 학교로 실사를 나와서 채종업 목사님의 1차 인터뷰가 끝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부담없이 다녀왔습니다.
친절하게 약도까지...
아침 7시 30분 동대구역으로 갔습니다.
기차를 타려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기차에 올랐습니다.
엄마랑 아들 둘이서 셀카도 찍었습니다.
사무국의 안내 요원이 나와서 다른 팀과 함께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피켓까지 들고 나와서 서울역에서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택시 유리창 너머로 푸르덴셜 빌딩이 보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니 면접장이 있습니다.
가지고 간 증명사진을 붙이고 활동 사진들도 붙였습니다. 주소와 이름도 적어주고 기차표값도 받았습니다.
학생들의 면접 대기실 모습입니다.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면접이 진행되며 시간별로 대기자들이 도착합니다.
면접을 마치고 집으로 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둘이서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대구로 출발하기 전에 서울역에서 기념 사진 한장 ㅎㅎㅎ
두번이나 오가며 택시로 안내해준 예쁜 누나랑도 사진 한장
면접하러 들어간 수상이
"저는 성광 중학교 나누미 동아리 대표 박수상입니다. 저희 학교는 미션 스쿨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이 일을 합니다."
이렇게 시작하여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잘 해 냈습니다.
하늘문고와 MOU를 맺었다고 했는데 하늘문고를 작은 도서관이 아니라
하늘문 고등학교로 착각한 심사위원님들께
"하늘문고는 동네에 있는 작은 도서관입니다."라고 정확히 말해준 수상이
비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 꿈은 약사입니다. 약사가 되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약을 지어줄 것입니다"라고 대답
학생들이 하기 싫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람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잘 합니다"라고 대답
반찬은 누가 만드냐는 질문에
"우리는 시장보기나 반찬만드는것을 조금 돕고 하늘문고의 아줌마들이 만듭니다."라고 대답
기타등등 무슨 질문을 했는지 다 기억하지 못해 내게 말해준 것들만 정리한 것입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잘 대답한 것 같습니다.
8월초 발표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