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절약 요리

간단하게 여름 김치 만들기 (3시간 완성)

생각제곱 2014. 8. 16. 12:20

 배추 4포기 대충 대충 자릅니다. 잎 따로 줄기 따로 절입니다. 줄기는 소금 조금 더 많이, 잎은 소금 조금만...

 

 

 

절여질 동안 배추 겉잎을 싸고 있던 푸른 부분들도 적당히 잘라 끓는물에 데쳐 소쿠리에서 물기를 뺍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일주일 정도 보관됩니다.  국거리 고민될때 된장 살짝 풀어 배추국 끓여먹으면 좋아요.

 

 

배추가 절여질동안 해야할 또 한가지 일은 양념을 만드는 일이죠. 큰 무우 4분의 1도막, 양파 작은것 3개, 밥 반공기, 액젓 2컵, 생강, 아침에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 국물 반컵, 생수 한컵 넣어서 믹서에 휙 돌려서 갈아둔 다음 거기에 고추가루3컵, 마늘 다진것 한컵, 복숭아쨈 반컵, 새우젓 반컵, 멸치가루, 표고가루, 고구마 가루 넣어서 잘 저어줍니다.

고추가루가 불면 맛잇는 양념이 됩니다. 더운데 찹쌀풀 끓이고 육수 우리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있는거 대충 갈고 넣어서 섞기만 하면 정말 맛있는 양념이 됩니다.

 

 

줄기를 꺽어보아 딱 소리가 나며 꺽이지 않으면 다 절여진겁니다. 두시간 절이고 씻어서 한시간 물기를 뺍니다.

 

 

어느 정도 물이 빠졌으면 양념을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 네포기 쉽게 완성... 지인들에게 이리 저리 퍼주고 한포기 남았습니다.

이틀 연속 김치 네포기씩 담기...

다 하고 설거지까지 마치니 피곤이 몰려오네요

 

 

이건 전날 담은 김치입니다. 독거노인들께 나눠줄 김치들... 포기째 담았습니다. 양념은 동일합니다. 좀 더 얌전해보이죠?

집에서 막 먹을 것은 확 잘라서 대충 버무려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