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절약 요리
집에서 만들어먹는 복숭아 설빙
생각제곱
2014. 8. 18. 15:20
집에서 만든 복숭아 설빙입니다.
1L 짜리 우유를 냉동실에 넣어 통째 얼린후 종이포장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동강내려고 과도를 이용해봤지만 칼만 꽂혀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않는 상황~~
칼 하나 더 사용해서 또 내리쳐는데, 칼 두개가 같이 꽂힌 상황입니다.
어째저째 해서 적당히 조각낸 우유얼음을 믹서에 넣고 갈아서 만든 보드라운 우유가루들입니다.
냉동실에 있던 미숫가루와 복숭아를 잘라서 올리고 단 맛을 위해 복숭아 쨈을 올렸습니다.
설빙의 빙수맛이 아닌 추억의 빙수맛이더군요
어릴적 얼음 갈고 미숫가루와 설탕을 뿌려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