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절약 요리

맛간장 흉내내기

생각제곱 2014. 9. 16. 16:23

 

 

진간장 1병과 집간장 2병으로 맛간장 만들었어요

 

멸치 한박스 사서 똥은 떼서 버리고, 대가리만 남았길래 베란다에서 일주일 바싹하게 말린 뒤 간장속으로 몽땅 넣었더니 세병이나 나오네요

 

저기에 추가해서 다시마 몇조각 넣고, 황기도 넣고, 표고버섯 말린 것도 넣고, 밀봉해서 베란다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두달 후에 커피 필터 이용해서 거르려구요

 

간장이 얼마나 맛있어질지 기대됩니다.

 

맛액젓도 만들고 있어요.

 

맛없는 액젓 싼걸로 사서 자반고등에 냉동실에 들어있던 것 세마리 넣고 지금 숙성중입니다.

 

수시로 흔들어주고 혹시라도 변할까봐 굵은 소금 한주먹 넣어두고 수시로 흔들어주는데, 맛이 점점 감칠맛있게 변하고 있어요

 

고등어 살이 다 녹을때까지 뒀다 거르려고 합니다.

 

이렇게 맛간장 3종세트의 완성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