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농사 어떻게 지을까요? (22탄 자신감)
I can do it. 이라는 말을 주문외우듯, 자기 최면을 걸듯, 되새기는 사람을 보신 적이 있으시죠?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실지로, 제가 과외를 할때, 성적이 나쁜 학생들중에는 시험을 앞두고, 불안해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이 가까워오면 못치면 어떻게 하나 불안해합니다.
불안해하면, 자기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답니다.
나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치면 분명 좋은 성적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고 이번에도 못칠꺼야, 못치면 엄마에게 뭐라 하지? 라고 고민하는 아이들은 공부한 것도 기억나지 않아 틀리고 오거든요.
시험치기 몇일전에 저는 아주 쉬운 문제로 시험지를 만들어줍니다.
거의 다 맞출 수 있을 정도의 문제들로...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학교 시험은 문제집 보다 더 쉽게 나와. 잘 생각해서 풀면 다 네가 공부한 것들이야. 작년 문제를 한번 봐, 얼마나 쉽게 나왔니? 이렇게 치면 되는거야. 하나도 틀리지 말고 다 맞춰서 돌아와" 라고...
그렇게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아이는 정말 좋은 성적의 시험지를 자랑스럽게 들고 온답니다.
그러나 벼락치기 하다 덜 하고 좀 남아있는 부분이 있을때, 아이들은 불안해하고, 정말 시험도 망쳐오더라구요.
충분히 복습시키고, 그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될때, 아이는 밝아지고, 잠재력을 100% 활용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가지고 개선장군처럼 돌아오는 것을 보면서
공부하기에 앞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