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옆 인동촌 묵자골목 입구에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입니다.
깔끔하게 나오는 밑반찬 들입니다. 오돌오돌 씹히는 깍두기와 금방 버무린 겉절이 맛이 환상적입니다.
돼지국밥은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겉절이를 넣어 먹으면 더 풍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순대와 수육을 먹어봤습니다. 고체 알코올로 가열시키 다 먹을때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느 보쌈집보다 더 부드러운 육질과 잡냄새 없는 수육입니다.
순대는 약간 질긴듯합니다. 그래서 더 진짜같습니다.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고기와 파가 듬뿍 들어간 국밥입니다. 대구 토박이 사모님과 부산 사장님이 만든 환상적인 조화
보통 국밥집의 국밥보다 훨씬 더 깔끔한 맛의 국밥입니다. 아마도 사장님의 경남식 조리법이 가미된 영향이 아닐까합니다.
한낮인데도 손님들이 북적댑니다.
다양한 메뉴들과 가격표입니다.
봄눈이 흩날리던 을씨년스런 날의 점심
돼지국밥이 온 몸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별 다섯개 중에 다섯개 다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달성공원 근처로 어른들 모시고 놀러가시는 분들, 이 집 한번 들러서 국밥 한그릇 하고 가세요
착한 가격, 착한 맛입니다.
음식에 MSG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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