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께서 부르시니 임께서 부르시니 일어나아~ 일어나아~ 청량한 리듬이 고막을 두드리면 번뜩번뜩 빛에 반한 불나방의 날개 짓처럼 그렇게 누르리다 임께서 부르시니 카톡왔숑♬ 카톡왔숑♬ 소리의 여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살포시 홈 버튼 눌러 창을 열으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니 수줍은 새악시의 빠알.. 딸 아이의 글모음 2014.09.18
재미있는 가을 재미있는 가을 단풍잎들이 하나하나 옷을 입네 빨갛고 노란 예쁜 옷 아기손 같은 단풍이 귀여워 빨강, 노랑, 연두 형제지간처럼 가을이 오면 뾰족뾰족 가시사이로 밤톨이 얼굴을 내미네 톡하고 벌어진 밤송이 사이로 뽀얀 얼굴로 인사하네 똑또굴 똑또구르 커다란 나무에서 도토리가 떨어지네 내가 커..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
나무 머리카락은 요술쟁이 나무 머리카락은 요술쟁이 나무 머리카락은 요술쟁이래요 봄이 되면 머리카락이 파릇파릇 여름이면 머리카락이 많이 생겨나고 가을이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겨울이면 하얀 할머니 머리카락 나무 머리카락은 꼭 사람이 마술부리듯 신기하다. 요술쟁이 나무 머리카락 나무야 머리카락 잘 키우렴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
공부와의 싸움 공부와의 싸움 공부와 싸움을 했어 공부 때문에 우리 엄마 얼굴 찌그러 들었지 우리 엄마 얼굴 찌그러지게 해 놓고 책꼬지 안에 살짝 숨어 살모시 웃지 뭐람 화가 나서 책을 던졌어 그래도 웃었어 우리 엄마 늙게 만들어 놓고 웃는 얄미운 책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
우리가족이었다면 우리가족 이었다면 하나님이 우리가족 이었다면, 어디가든지 빈손으로 갈거야. 예수님이 우리가족 이었다면, 아픈사람 다 치료해 줄거야. 요셉이 우리가족 이었다면, 내 꿈 다 풀이 할거야. 모세가 우리가족 이었다면, 바다를 걸어 볼거야. 하지만 이런 가족 더 안 바랄거야. 바랄 게 어딨어? 바라지 않..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
한의원 한의원 한의원에 가면 누군가 모르는 편안함이 느껴져요 뜨거워도 따가워도 아픈 침도 모두모두 편안해요 한의원에 너무 가고 싶어서 일부러 다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발목이 아파서 갔는데 감기도 덩달아 낫고 배가 아파서 갔는데 눈병도 덩달아 나았어요 향기 좋은 한약 냄새 때문인지 꼭 시간이..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
병작이의 신기한 마법의 총3 병작이의 신기한 마법의 총(3) 재미있게 보는 동화 병작이의 신기한 마법의 총(3) 작성자: 1학년 박은영 등록파일 없음 조회: 9, 줄수: 20 엄마는..........놀이터에 가서 울었습니다. 아빠가 놀이터에 갔습니다. "날 기다리지마! 난 이대로 죽을 거야 기다리지~~말아줘~~!" 아빤.....그래도... "여보~~~ 병작이가 &..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
꺼지지 않는 성냥불 릴레이 동화-꺼지지 않는 성냥불 작성자: 1학년 박은영 등록파일 없음 조회: 29, 줄수: 67 박은영Write: 새미는 깜짝 놀랐습니다. 성냥이 말했어요. "새미야 나지금 너무 덥거든 나에게 불 좀 피워 줄래??" 새미가 말했어요 "안 돼!!!" 성냥은 깜짝 놀랐어요. 그러자 성냥이 말했어요. "왜???" 새미가 말했어요 "..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
무엇으로 만들까??? 동시****무엇으로 만들까??? 작성자: 1학년 박은영 등록파일 없음 조회: 15, 줄수: 35 거울은 무엇으로 만들까?? 딱딱한 나무? 매끌한 비닐 참 궁금하다. 전화기는 무엇으로 만들까?? 전기? 종이? 참 궁금하다. 물풀은 무엇으로 만들까?? 물? 꿀? 정말정말 궁금하다. 딸 아이의 글모음 200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