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키우며

운동회 마치고 쌤님들 뒷풀이 준비해주는 학모회

생각제곱 2011. 5. 7. 17:01

 올해 내 평생 마지막 운동회를 마쳤습니다. 막내 아들이 6학년이라...

학모들과 모여 그동안 연습시키시고, 종일 운동회 하느라 힘드신 선생님들을 위해 조촐한 뒷풀이를 마련해드렸습니다.

 

 깔끔해보이도록 흰 테이블보도 깔고

 초밥과 캘리포니아롤도 공수하고

 청포도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두고

 제일 하이라이트 오이냉채.... 손수 채썰어오신 학모님들....

가지런한 채 위에 놓여진 오리... 참 먹음직스럽죠?

 이렇게 간단하게 한상 차렸습니다.

 수고하신 선생님들을 위해서...

 

 

 감사하다는 교장선생님의 한말씀을 뒤로하고 우리는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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