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산가족상봉 | |
2000년 8월 15일 화 맑음 50년 만에 만난 할머니가 너무너무 반가워서 울고 있다. 8월 15일이 광복절이기 때문에 남한에 있는 사람과 북한에 있는 사람이 만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해 주셨다고 한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안 죽고 만났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 나도 어머니께서 북한에 있으시고 나는 미국에 있다면 어머니를 아주 보고 싶었겠다. 서울에서는 너무 기뻐서 폭죽까지 터뜨렸다. 사람들이 우는 모습을 보고 나도 슬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