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태풍이 부네 쌩쌩
번개가 번쩍번쩍
천둥이 우르릉 쾅쾅
아이들이 도망치네.
태풍이 부네 쌩쌩쌩
잠자던 내 동생
무서워 엉엉 우네.
태풍이 부네 쌩쌩쌩쌩
베란다 방충망도
이리 휙 저리 휙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 뒤에 서 있던
큰 나무가 쓰러져 있네.
태풍이 부네 쌩쌩
번개가 번쩍번쩍
천둥이 우르릉 쾅쾅
아이들이 도망치네.
태풍이 부네 쌩쌩쌩
잠자던 내 동생
무서워 엉엉 우네.
태풍이 부네 쌩쌩쌩쌩
베란다 방충망도
이리 휙 저리 휙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 뒤에 서 있던
큰 나무가 쓰러져 있네.
![]() 이 시는 2000년 9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