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의 글모음

태풍

생각제곱 2005. 5. 7. 08:46
태풍

태풍이 부네 쌩쌩
번개가 번쩍번쩍
천둥이 우르릉 쾅쾅
아이들이 도망치네.

태풍이 부네 쌩쌩쌩
잠자던 내 동생
무서워 엉엉 우네.

태풍이 부네 쌩쌩쌩쌩
베란다 방충망도
이리 휙 저리 휙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집 뒤에 서 있던
큰 나무가 쓰러져 있네.
 
이 시는...

이 시는 2000년 9월 23일

제 19회 달구벌 축제 기념

전국 한글 백일장에서

입선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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