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강 가루 만들기에 도전을 해 보겠습니다.
김장철이라 그런지 시장에는 싱싱한 생강들도 많이 나왔더군요
생강을 껍질을 벗기고 편으로 썰어서 소쿠리에 하루 정도 말립니다.
물기가 약간 걷어질즈음, 바늘에 실을 꿰어, 무 말랭이 만들듯이 기다란 생강 목걸이를 만들어 햇볕 잘 드는 베란다에 걸어둡니다.
일주일가량 두니까 생강이 돌덩이처럼 딱딱해졌습니다.
믹서에 넣고 갈았습니다.
입자가 아주 곱게 되지 않더군요
체에 쳐서 고운 가루만 모으고 한번 더 갈았습니다.
그런 과정의 반복으로 지금은 고운 생강가루가 한병 가량 모였어요
요리할때마다 생강 한쪽씩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났습니다.
생강이 들어갈 곳에 생강 가루 조금 넣으면 되니까 말입니다.
재미삼아 한번쯤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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