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며느리 이야기입니다.
나이가 얼마인데, 벌써 조카 며느리가 있냐구요?
엄마가 막내이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얼마전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는데, 그 출산 스토리를 듣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물론 엄마에게 전해들은 말이지만 말입니다.
밤에 진통이 왔는데, 첫아이라 두려움도 있었을텐데, 그날 저녁에 들어가면, 입원비가 하루치가 나온다고, 전혀 놀라거나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밤 열두시까지 꿋꿋하게 버티다가
병원 도착하니 12시 8분이더랍니다.
그 덕분에 고스란히 하루치 입원비를 아낀 샘이죠
보통은 첫아이는 놀라고 당황해서 진통이 오면 어쩔 줄 몰라 병원부터 찾을텐데, 그 침착함과 짠순이 정신에 제가 참 많이 놀라고 많이 배웠습니다.
'자식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기에 나프탈렌 한알을... (0) | 2006.04.07 |
---|---|
자식 농사 어떻게 지을까요? (46탄 대마초 피우는 외국인 강사.) (0) | 2006.04.03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0) | 2006.03.26 |
자식 농사 어떻게 지을까요? (45탄 장난감 부수는 아이.) (0) | 2006.03.26 |
학교 바자회에서 교복 구입했어요. (0) | 2006.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