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절약 요리

떡국

생각제곱 2009. 12. 25. 22:35

떡국떡을 물에 불리고 멸치 육수를 냅니다.



멸치를 건져낸 육수에 떡국떡을 넣고, 두부를 좀 썰어넣고, 파, 마늘다진 것을 넣어줍니다.

냉장실에 들어있던 쇠고기 장조림을 꺼내 고기를 잘게 썰어넣고, 장조림 국물을 조금만 넣습니다.

떡국에서 시어머니의 맛이 나도록 집간장을 한스푼 넣고, 감칠맛을 위해 까나리액젓을 한스푼 넣은다음,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해줍니다.

설날 시골에 있는 큰집에  가면 항상 떡국을 끓여주는데, 그 떡국은 항상 집간장으로 간을 하더라구요

어릴적부터 그런 떡국을 먹고 자란 남편의 입맛에는 집간장의 맛이 떡국 속에 들어있어요

그 맛을 내기위해 한스푼의 집간장이 필요하답니다.

남편들은 늘 시어머니의 음식맛을 그리워하잖아요?



달걀 지단 만들 시간이 없어서 그냥 김으로만 마무리해줍니다.

'간편 절약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지락국  (0) 2009.12.25
연포탕  (0) 2009.12.25
팥죽  (0) 2009.12.25
오징어 맛있게 데치는 법  (0) 2009.12.25
12월 22일 나눈 반찬  (0) 200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