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다리가 참 싸게 나와요.
집에서 간단하게 찜 해먹기에 좋을것 같아서 네마리 오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잘 씻어서 세등분으로 나눈 다음 소금, 후추, 매실주로 밑간해서 재워둡니다.
미더덕을 듬뿍 넣었어요. 다른 해물을 넣지 않아서...
깨끗히 씻어서 미더덕과 코다리에 마늘 다진것 한스푼 넣고 소금 반스푼 넣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한컵 정도 넣어 푹 삶아줍니다.
미더덕이 잘 익어야 부들부들 먹기 좋아요.
콩나물 두봉지 머리따고 손질 한것을 넣고 코다리 삶은 물 반컵을 넣고 뚜껑덮고 삶습니다.
김이 오르면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콩나물을 얇은걸 사용했기에 서둘러 (3분 이내) 마무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콩나물의 아삭함이 사라져버립니다.
양념장은 (진간장3큰술, 고추가루5큰술, 마늘1큰술, 생강즙1큰술, 매실주1큰술, 올리고당1큰술, 소금, 후추, 참기름 그리고 굴소스1큰술입니다)
콩나물 버무린 것을 코다리삶은 냄비에 부어넣고 녹말물 넣어 농도만 맞추면 맛있는 코다리찜 완성입니다.
코다리 살도 연하고 맛있고, 미더덕이 더 맛있답니다. 나중에 국물에 볶음밥 만들어먹어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