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입니다.
대전에서 여동생네가 와서, 함께 노느라 오늘 종일 카툰 화학을 하려고 했는데, 사촌들과 노느라고 ㅎㅎㅎ
저녁에 잠시 소파에 누워서 하권의 제일 첫과를 읽고 있습니다.
겉보기 성질과 녹는점, 끓는점
학교에서 겉보기 성질은 가볍게 배웠죠.
소금과 설탕의 차이점 등
하지만 카툰화학은 학년을 초월해서 초등학교과정부터 중학교과정까지 차근차근 깊이있는 설명이 있었어요.
참 매력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학을 하면서 왜 수학이 생각날까요?
수학을 배울때, 중학교 1학년때 정수와 유리수의 사칙연산과 일차방정식을 하고
한참있다가 2학년 올라가면 연립방정식을 하죠
3학년 올라가면 이차방정식이 들어가죠
이렇게 한학년 올라가며 거의 반년의 공백후에 다음단계, 다음단계 넘어가는걸, 한꺼번에 확 해버릴 수 없을까? 그런 생각을 몇번 했었는데
카툰화학은 그런 단계를 삼년도 아니고 거의 오육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쫙 정리해둔 걸 보면서 참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가 소화하는 것 역시 와이즈만에서 실험을 여러번해서 그런지 잘 이해를 하네요
농도나 밀도 등을 이미 한번 배운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쉽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피곤할때는 누워서 봐도 좋은 카툰 화학입니다.
동화처럼, 소설처럼, 만화를 읽으며 과학적인 개념을 잡아주는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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