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키우며

레일 바이크

생각제곱 2010. 3. 25. 09:25

과거 석탄을 실어나르던 폐철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곳이 있었다.

진남역에 가면 탈 수 있었는데, 모노레일 영수증을 보여주고 3천원 할인받아 7천원에 4인가족용 레일바이크 한대를 빌렸다.

왕복 4KM를 둘이서 열심히 패달을 굴려서 다녀와야한다.

우리를 출발시키고 아저씨는 2Km되는 거리를 자가용을 타고 와서는 레일바이크 방향을 바꿔주었다.

패달을 밟으면서 허벅지에 근육이 마구 생기는 것만 같았다.

에고 다리 아파....

그러나 가만히 앉아있으면 춥다.

운동을 했더니 등줄기에서 땀이 막 흐른다.

얼른 스파가서 씻어야지....

문경 우리의 여행코스는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진남역 레일바이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토리니 스파

단 하루의 여행이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갈때는 앉아서 가고 올때는 열심히 다리운동한 수상이다.



레일 바이크를 타며 감상한 산은 마치 병풍같이 우뚝 서서  웅장한 산세를 자랑했다.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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