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리조트에 있는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해발 1520m 설천봉에 오를 수 있습니다. 국내 최장 2.6Km 길이라고 하는데, 정말 오래 오래 탈 수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좀 있었습니다.
올라가면서 점점 구름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내렸을때는 안개에 쌓인듯... 아랫 경치를 볼 수 없었지만, 에어컨 수백대 가동하는 것만큼이나 시원했으며 잠자리들이 얼어서 움직이질 못했습니다. 그 시원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구름의 맛은 가습기의 수증기를 먹는 맛이라고 할까요?
고사한 나무마저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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