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텃밭과 주말 농장에서 키우던 온갖 종류의 고추들을 다 따고 마무리했습니다.
벌레 먹은 녀석들이 좀 있더군요.
음식물 쓰레기에 같이 넣어뒀더니 꼬물꼬물 기어나오는 고추벌레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한 박스나 되는 크고 작은 고추들... 지인들에게 조그만 봉지에 담아 한봉지씩 나눠주고도 많이 남았습니다.
억세고 매운 고추들 골라 썰어서 냉동실로.. 일년 내내 매운고추 사지 않고도 살 수 있을만큼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
태양초 만들려고 옥상에 널어두었던 고추들 비가 오려고 해서 몽땅 걷어 식품건조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두번 돌리니 마무리되네요
건조기 아래에 떨어있던 고추벌레도 잘 말랐습니다. ㅋㅋㅋ
내손으로 만든 무농약 태양초...이제 믹서기로 잘 갈아서 냉동실 넣어두면 일년 내내 매콤한 찌개 생각날때 넣어먹을 수 있겠죠?
양이 적어 들고 방앗간 가기도 좀 그러네요.
출처 : 짠돌이
글쓴이 : Prisc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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