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10시 동부여성회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요리쿡쿡 첫수업이 있었어요.
강사 선생님의 시범 요리가 끝이나고 드디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같은 조에 같은 4학년인 동휘가 있어서 둘어서 사이좋게 잘 만듭니다. 꼬지구이를 만들기 위해서 방울토마토의 꼭지를 따고 있습니다.
고추 끝을 자르고 돌려가면서 주물러주면 씨만 쏙 빠진답니다. 오늘 오신 분 중 유일하게 오신 남자분이 바로 동휘아빠랍니다. 대학생 누나도 있어요
전 유치원 아이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큰 아이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6학년 남학생 여학생도 많았구요
우리 조는 동휘와 어떤 대학생누나, 그리고 수상이였어요
참 좋은 구성이죠?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을 만들기위해 삶은 계란을 다지고 있답니다. 샌드위치에 들어갈 소스였어요.
기름에 구운 갖은 꼬지 재료들을 꿰고 있습니다. 세 남자가 모든 꼬지 다 꿰었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어요. 누나는 드레싱 담당, 빵에 예쁘게 드레싱을 발라주면 아이들은 갖은 재료들을 예쁘게 올립니다.
꼬지 맛 한번 볼까? 동휘야 너도 많이 먹어.
5조에서 20가정이 만든 요리를 전시하고는 어느 조가 잘했는지 서로 비교도 해보았어요. 각자 자기 조가 제일 잘했다고 하죠. 당연히 우리조는 우리가 제일 잘 한줄 알아요.
요리 선생님과 보조 선생님은 우리 조에 오셔서 음식을 같이 드셨답니다.
요리를 마치고 어른들이 설거지를 할동안 금방 친해진 동휘와 수상이는 2층 복도를 뛰어다니며 숨바꼭질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른들은 설거지에 행주까지 삶아서 빨아두고 뒷정리 다 해두고 돌아왔답니다.
요리교실 처음 경험이라 여러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는게 즐거웠구요, 마치 여고다닐때 가사실습 하는 기분이었어요
수상이는 각자 자기만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혼자서 할 수 있도록 해줄줄 알았는데, 여러명이 같이 해서 실망이었다고 하네요
요리를 배우기보다는 협동을 배우고 온 것 같아요
다음주엔 떡볶이와 돈까스를 배울거랍니다. 다음주도 많이 기대되요.
샌드위치와 꼬치구이 요리 레시피입니다.
꼬치구이
재료: 닭다리살 500g 대파반개, 꽈리고추, 양송이버섯, 붉은 피망, 청피망, 떡볶이떡, 통마늘, 방울토마토, 참기름, 식용유, 꼬치, 닭고기밑간 : 청주, 간장, 후추가루
매운 바비큐 소스 : 고추장 3큰술, 핫소스2큰술, 우스터소스1큰술, 설탕2큰술, 물엿1큰술, 청주1큰술, 다진마늘1큰술, 생강즙1작은술, 참기름2작은술
허니 머스터드 소스 : 머스터느5큰술, 꿀2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약간, 후추가루약간
만드는법
1. 닭다리살은 손질하여 밑간한다.
2, 꽈리고추준비, 파4cm썰기, 피망, 양송이 손질
3, 통마늘은 끓는물에 3분 정도 삶고 찬물에 헹군다.
4, 떡볶이용 떡은 참기름에 살짝 버무린다.
5. 나머지는 익힌 후 꼬지에 끼워 소스를 발라 먹는다.
콤비네이션 샌드위치
재료: 식빵, 슬라이스햄, 양상추, 토마토, 양파, 오이, 피클, 머스타드, 흰후추, 식용유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 삶은 달걀반개, 다진양파20g 다진피클5g, 마요네즈7큰술, 케첩2큰술, 소금, 후추, 레몬즙
만들기
1, 마요네즈에 캐첩을 섞고, 달걀, 양파(소금 절여 물기 제거), 피클은 다지고 소금, 후추, 레몬즙을 섞는다.
2. 빵을 마른 팬에 구워서 식혀 1장은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과 머스터드 소스를 바르고, 1장은 머스터드 소스를 바른다.
3. 양상추는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오이와 피클은 얇게 썬다. 양파와 토마토도 썬다.
4. 햄은 팬에 살짝 굽는다.
5. 빵에 햄, 오이, 토마토, 피클, 양상추, 양파를 얹고 후추가루를 약간 뿌린 다음 머스터드 바른 빵을 덮어 대각선으로 2등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