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키우며

금요기도회

생각제곱 2005. 5. 7. 08:37
..  ◎ 2001/7/25(수) 16:50
◎ size: 5 회




수상이가 5시 좀 지나 잠이 들어서 7시 30분에 일어났다.
저녁먹이고 약 먹이고 택시타고 교회갔지만 벌써 시작한지 30분이 지났다.

오늘은 큰 은혜를 받지는 못했다.
설교들을때 수상이가 의자에서 거꾸로 굴러떨어져 우는 바람에 밖에 나와 들었다.
김진희 전도사님이 밖의 스피커를 켜 주었다.

대충 적긴 했지만, 많이 빠뜨렸다.
앞으론 기도회에 못 갈것 같다.

수상이가 이젠 많이 설치는 바람에 힘이든다.
다음주 부터 있을 부흥 성회 역시 불가능할거라 예상된다.

오늘도 가장 은혜받지 못한 기도회였다.
하나님께로 내 마음을 집중시키기에는 수상이가 너무 아른거린다.

오늘은 영 힘든 날이었고 나로 인해 앞에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 역시 힘드셨으면 어쩌나 싶다.

그래도 최소한 해야 할 기도는 다 올리고 왔다.
그것에 위안을 삼으며....

수상아 앞으론 좀 더 진지하게 예배를 드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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