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겉절이

 불로 5일장에서 할머니들한테 배추를 사서 겉껍질부터 벗겨서 배추전 부쳐먹고, 속통만 남겨뒀다가 겉절이를 해먹으려고 꺼냈어요.

 

 

적당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내가 이렇게 해놓은걸 보고 누군가 이런 말을 했어요

"배추는 왜 이렇게 난도질을 해놨어?" 라고 ㅋㅋㅋ

 

 

식당에 가서 촌두부를 먹을때 나오는 그 소스맛을 기억해서 만들었어요

까나리액젓1큰술, 쯔유1큰술,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식초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고추가루1큰술

참 간단하게 양념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그 촌두부에 같이 나오는 겉절이 소스맛이 나더군요.

 

 아침엔 이렇게 배추 겉절이 해서 된장찌개랑 맛있게 먹었어요.